충남 보령시는 추석절 물가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를 추석 물가 관리 중점 기간으로 정해 상거래 질서반, 농산물지도 단속반, 축산물 단속반 등을 편성,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사과와 배, 밤, 조기, 김, 쇠고기, 돼지고기, 참기름 등 25개 중점 관리 품목에 대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농.축.수산물의 직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미용료, 세탁료, 일반 음식료 등 추석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 서비스 요금은 행정력을 집중,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