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환경친화적인 신기술로 불리는 '광촉매'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나선다. 현대종합상사는 일본으로부터 환경개선제인 광촉매를 수입,브랜드명 '월코트'로 국내시장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신물질로 태양광등 자외선을 이용해 인체에 유해한 각종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활성 산소를 만들어 낸다. 병원 아파트 상가 등에서 환경개선 및 오염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사는 최근 30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확정했다. 이 회사 화학사업부 안병헌 부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및 건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환경관련 서비스업이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광촉매사업으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