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에 대한 정부의 법률안 성안작업이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28일 경총에서 상근 부회장단 회의를 열어 경제계의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이 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 시행시기 연기, 생리휴가 폐지 등의 경제계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관철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경제 5단체는 특히 정부의 입법안이 점차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 단계임을 감안,경제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전을 펴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경제계 관계자는 "일단 정부안이 한번 마련되면 그 안을 기초로 주5일근무제 논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경제계와 노동계가 서로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있도록 막바지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28일 회의에서는 주5일제에 대한 경제계의의견과 의지를 외부에 적극 알릴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