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지 전문업체인 한솔파텍(대표 이봉훈)이 27일 내년도 달력을 선보였다. 한솔파텍은 달력 용지로 선호도가 높은 고급종이만을 골라 만든 내년도 달력샘플을 달력 제작을 계획중인 기업체에 배포중이다. 일반적으로 제지업체가 만드는 달력 샘플은 자사가 생산하는 종이를 간단한 소개와 함께 한데 묶어 책 형태로 발행하는 샘플북 형태인데 반해 한솔파텍은 달력에 쓰이는 고급 인쇄용지만을 이용해 실제 달력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달력 제작을 계획중인 기업들은 달력 샘플을 보며 인쇄상태 및 종이질감 등을 고려해 종이를 고를 수 있게 됐다. (02)550-4534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