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중 기존 주택판매가 연율 530만호에 달해 전월 대비 4.5%의 폭등세를 보였다고 전미부동산연합회(NAR)가 26일 발표했다. NAR의 책임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리레는 7월의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연율 510만호에 비해 무려 4.5%나 증가했다면서, 이는 지난 4월이래 최고의 폭등세로 1967년이래 최저인 금리에 힘입어 주택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NAR은 올해 기존 주택판매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544만호에 달하며, 신규주택판매도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92만호에 이를 것이라면서 주택시장에 낙관적인전망을 피력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