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2일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해 내년에 방송발전기금에서 지역 지상파방송TV와 케이블TV에 모두 32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방송 전환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나 지상파TV 3사에 비해 경영상황이 열악한 지역지상파TV와 케이블TV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프로그램공급자(PP)는투자가 저조해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예산처는 설명했다. 대상별로는 54개 지역지상파TV에 100억원, 케이블TV의 110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150억원, 39개 프로그램공급자에 7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