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북측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을 위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의 남북협력사업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72만3천달러를 투자해 13개의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재작년 3월부터 북측의 조선컴퓨터센터(KCC)와 용역 수행방식으로소프트웨어 공동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114만6천달러를 투자해 20건의개발과제를 진행해 왔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협력사업 변경승인으로 삼성전자의 대북 협력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돼 향후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한 남북 IT협력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