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www.lgcard.com)는 20일 상호저축은행 중앙회(회장 문병학)와 제휴, `저축은행-LG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개별 상호저축은행에 계좌가 있는 고객에게 발급되며 현금입출금카드,저축은행 대출카드, 후불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LG카드'는 레이디, 2030, ACE 등 3종이 있으며, 놀이공원 무료 입장, 프로 스포츠 무료입장,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이 있다. 회사측은 이 제휴카드의 결제 계좌로 상호저축은행 계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카드회원이 별도로 타은행 결제 계좌를 개설하는 불편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LG카드는 "이번 제휴로 전국 120여개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는 160만명의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