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다양한 여성 전용 카드를 내놓고 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G카드와 삼성카드에 도전한다. 현대카드는 여성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20일부터 여우wow카드,여우wiz카드,여우white카드를 발급한다. 여우카드 회원은 카드이용금액이 3개월 연속 20만원 이상이면 여성용품 '위스퍼'를 받고 피부관리 전문숍 알고코리아에서 월 1회 공짜로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에서 새벽 3시까지 지정 콜택시를 이용할 경우엔 교통 및 안전 사고 등에 대해 보상해주는 'FoxCab 서비스'도 받는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10% 할인받으며 케이크하우스 '미고(MIGO)'에서는 5%,외식업소인 씨즐러와 런던벅에서는 최고 20%,뷰티숍 인치바이인치에서는 10%가 할인된다. 백화점 할인점과 전국 15개 운전학원에서는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우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금년 말까지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뒤 5일 이내에 상환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