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정상회의'(일명 지구정상회의)에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회의장 주변에 150㎡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디지털 및 정보기술 관련 제품들을 전시하고 자사 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남아공 지구정상회의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아공 지구정상회의는 브라질의 리우회의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국제 환경회의로 전세계에서 18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 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