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기업 회계부정으로 경제가 약화되는 것으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오는 11월의 중간선거 지원 유세차 미시시피주의 잭슨을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집회 연설에서 "불안으로 인해 경제가 저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기업회계부정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쉽게 돈 벌 수 없을 것"이라면서 회계를 조작하는경우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앞으로는 정직하고 정확한 기업회계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처벌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부시는 또 갓 발효된 기업회계감시 강화법을 상기시키면서 기업개혁특별팀의 노력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잭슨 A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