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38400]는 뉴욕에서 신용카드 채권 및카드대출 채권을 담보로 5억 달러의 해외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발행조건은 5년 만기에 금리는 리보 + 0.49 %로 발행대금은 8일 납입예정이다. 해외공모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ABS 발행은 CSFB가 주간사를 맡았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최우량등급(AAA)을 받았고 미국 최대 보증보험사인 FSA가 보증을 했다. 이번 해외 ABS는 올해 신용카드사가 발행한 ABS중 최대 규모이며 일본을 제외한아시아지역 올해 ABS 발행건 중 가장 큰 규모다. 카드사 중에서는 작년 12월 LG카드가 5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를 발행한 적이있다. 외환카드는 "국내시장에만 한정됐던 자금조달원을 해외로 확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국제금융시장에서 더 유리한 조건의 자금조달을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