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나머지 유종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제유가가 유종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4.88달러로 전날에 비해 0.35달러 올랐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38달러 하락한 25.75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45달러 떨어진 26.9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전날 상승폭이 적었던 두바이유의 경우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전날급등했던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는 매수세가 약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