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산업활동이 올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갈 수록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올 2.4분기 생산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20.2%, 6월은 전년 동월보다 17.3% 각각 상승했으나 전분기보다 5.3%, 전월보다는 5.9%감소했다. 분기중 출하도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2.0% 감소했고 6월 출하는 전년 동기보다 1.5% 상승했으나 전분기보다는 13.3% 감소했다. 재고도 전년 동월대비 4월중에는 16.7%, 5월중에는 24.9%, 6월중에는 20.8% 각각 감소해 재고가 연속해서 줄고 있으나 6월에는 전월대비 3.5% 증가해 재고감소도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건설발주액도 2.4분기중 1천967억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374억5천700만원보다 425.1%나 증가했으나 6월중 발주액은 236억8천900만원으로 전월 1천112억7천만원에 비해 3679.7%나 줄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