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이 본사 사옥을 미국 투자회사인 칼라힐에 매각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루넷은 서울 서초2동 지상 20층 규모의 사옥을 칼라힐에 매각키로 최근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매각 대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매각대금은 3백50억~4백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루넷은 칼라힐측에 사옥을 매각하고 다시 임대하는 조건으로 늦어도 이달중에는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각대금은 초고속인터넷 사업 투자와 부채를 줄이는데 사용된다. 두루넷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하나로 전용회선사업도 SK글로벌에 매각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