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국가 신용등급이 최우량 수준으로 상향조정됐다. 미국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9일 캐나다의 장기외환 신용등급을 AA 플러스에서 최상 등급인 AAA로 높였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에서 "캐나다가 여러해에 걸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면서 저인플레, 재정.경상흑자, 견실한 무역 기조등을 거론했다. 성명은 이어 공공 부채율도 크게 떨어졌다면서 5년전 국내총생산(GDP) 대비 90%에 달하던 정부 부채율이 올해 60%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공공부문 대외부채의 경우 GDP 대비 70%이던 것이 35%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AF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