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주가와 채권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이자율 스왑금리가 하락한 시점을 이용, 기존 회사채의 변동금리를 3년 만기4.98%의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스왑계약을 외국은행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스왑의 대상은 지난 5월13일 발행한 6년만기 3년후 콜옵션이 있는 500억원의 채권"이라며 "이번 고정금리는 당초보다 1.65%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3년간 25억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