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실시한 변리사 1차시험에서 지난해(7백79명)보다 2백68명 많은 1천47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 5년간의 1차시험 평균 합격자수(4백60명)의 두배를 넘는 것이다. 합격선은 지난해 75.63점에서 66.88점으로 떨어졌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는 여성이 2백34명으로 22.3%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5∼29세가 5백1명으로 48%에 달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2백명)제도를 시행,2차시험 평균점수가 60점을 넘을 경우 최대 2백명까지 합격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