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서비스업체인 로이터가 지난 84년 증시상장 이후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6월말로 끝난 반기에 세전 손실이 1천만파운드(약 2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지난해 2억2천700만파운드의 이익을 냈었다. 올 상반기 손실은 로이터와 전자주식거래서비스 인스티넷의 감원에 따른 비용 1억5천600만파운드가 포함된 것이며 부채상환금을 제외한 세전 순손실은 8천8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