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상은20일 미 주가의 하락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케나카 경재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 주가 폭락에 대해 "미국의 자산시장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미 경제는 기본적으로 생산성의 증가 경향이 강해 크게 붕괴되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나가 경재상은 이와 함께 미 주가 하락이 일본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작용하는 한편으로 엔화 자산의 선호도를 높여 일본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