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버산업' 규모가 2010년에 41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고령화사회의 도래에 따른 기회와 위협'이란 보고서에서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돼 관련 실버산업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실버산업 규모는 2000년 17조원에서 2005년엔 27조원,2010년 4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실버산업 가운데 가장 각광받을 분야로 △장기요양시설 서비스 △건강식품 △여행 △보험 △자산운용 서비스 △노인주택 등 6가지를 꼽았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