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은 활기를 띠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7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창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8일∼13일)에 설립된 업체는 7백48개로 그 전주(1일∼6일)의 6백82개에 비해 9.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백51개,부산 1백9개,대구 74개,인천 43개,광주 33개,대전 25개,울산 13개의 회사가 각각 문을 열었다. 특히 대구에서 창업열기가 뜨거웠다. 이 지역의 창업은 그 전주에 비해 6배이상 증가했다. 부산과 울산에서도 소폭 상승했고 인천 광주 대전 등 나머지 지역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인쇄출판 가구목재 부문의 창업이 줄어든 반면 유통 정보처리·컴퓨터 서비스 분야는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계의 약진도 돋보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