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최준호)는 최근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중미지역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약 500만달러의의약품 수출계약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다산메디켐과 대원제약[03220], 보령제약[03850], 일동제약 [00230], 하이텍팜, 한국파마, 한국유나이티드[33270], 한미약품[08930] 등 8개업체가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개최한 종합상담회에 인근 국가의 바이어들까지 몰리면서 기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거뒀다"며 "그동안 수출실적이 전혀 없었던 중미지역에 의약품 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