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정부의 카드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신용카드 신규 발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 LG, 외환 등 일부 영업정지를 받았던 카드사와 국내 최대 카드사인 비씨카드의 신규카드 발급은 작년 하반기에 비해 28~8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카드발급 감소는 최근 수년간 카드 발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일부 카드사들은 회원모집이 금지되는 등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