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여름휴가때 평균 44만원가량 쓸 것을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직원 65명에게 여름휴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따르면 휴가시 예상하는 지출비용은 평균 44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30만-50만원이 47.7%로 가장 많고 10만-30만원 24.6%, 50만-100만원15.4% 등이었다. 6월말 현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는지의 질문에는 60%가 `아니다'라고 대답했고휴가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배우자(40%), 본인(32.3%), 자녀(10.7%) 등의 순이었다. 휴가기간은 3-4일이 40%로 가장 많았고 4-5일 30.8%, 6일 이상 18.5% 등의 순이었으며 휴가시기는 7월말이 35.4%, 8월초가 33.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휴가때 갈 곳으로는 바다.섬이 53.8%로 절반을 넘었고 해외여행도 12.3%나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