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48세 이후 언제든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연금보험 OK! 나는 행복해'를 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48~65세중 계약자가 원할 때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금 수령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종신토록 지급하는 종신형, 일정 기간 높은 연금액을 지급받는 확정연금형, 이자만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적립액은 사망시 자손에게 지급하는 상속연금형, 매년 5%, 10%씩 연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이 있다. 연금을 받는 시기도 매월 또는 3개월, 6개월 등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고 1년에 한번씩 목돈을 받을 수 있다. SK는 주계약 외에 특약을 선택하면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및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