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집권 노동당의 제2인자로 토니 블레어총리의 강력한 경쟁자인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3일 한국경제설명회를 위해런던을 방문중인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브라운 장관은 이 편지에서 田부총리의 런던방문을 환영한다며 한국경제설명회가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장관은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오는 5일부터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장관회담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