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워크맨을 인터넷에 연결, 음악파일을 전송.녹음.편집할 수 있고 아날로그 오디오나 CD와도 오디오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제4세대 워크맨 'Net MD'를 3일 출시했다. Net MD는 1세대 카세트, 2세대 CD플레이어, 3세대 일반 MD에 이어 인터넷과의 네트워크를 실현한 제4세대 워크맨으로 오디오와 디지털, 인터넷 기술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포터블 오디오 기기라고 소니코리아는 밝혔다. 이 제품은 '오픈MG 쥬크박스'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인터넷과 연결, 각종 오디오 파일을 관리할 수 있으며 소니의 독점 압축기술인 ATRAC3라는 오디오 압축 포맷을 이용, 전송속도를 32배속까지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충전과 전송이 동시에 이뤄져 별도 조작이 필요없고 87g의 초경량에 첨단 전자충격 보호기술인 G-프로텍션 기능을 채택, 조깅 등 운동시에도 오디오가 건너뛰는스킵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가격은 MZ-N1 49만원대, MZ-N707과 MZ-N505 각 39만원대와 32만원대.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