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유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24.59달러로 전날에 비해 0.19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0.14달러 상승한 25.9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06달러 하락한 26.80달러에 거래돼 약보합세를보였다. 석유공사는 "4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미국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