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지난주 미국 재고량 발표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 보다 배럴당 4센트 하락한 26.77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브렌트유 8월물은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전날보다 11센트 오른 2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데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난주 재고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YMEX는 독립기념일로 인해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리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