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기술제휴 등 사업대상국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는 우리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KOTRA 도쿄(東京)무역관이 최근 일본의 IT 기업 224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해외 사업분야(복수응답)로 이들은기술제휴(62.9%), 수입(37.1%), 수출(35.9%) 등을 꼽았다. 그 대상국(복수응답)으로는 한국(66.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국(65.9%),미국(26.9%)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IT산업중 관심분야(복수응답)로는 웹솔루션(53.8%), 통신.인터넷 설비(32.5%), 시스템통합(SI) 솔루션(26.5%), 전자상거래(24.6%), 정보단말기(24.1%) 등의순으로 답했다. 한국기업과의 희망 사업추진 형태로는 한국에서의 제품개발 및 수입(86.2%), 기술제휴 및 공동개발(71.3%), 한국에 대한 수출(23.6%), 한국인 IT 전문가 고용(19.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