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은 지난달 말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 7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의 성과를 이룩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제강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아산만공장의 운영이 정상 궤도에 올라 회사 실적이 개선된 점을 사원복지에 반영, 기본급과 직무급을 각 7% 인상하고 경조금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금 등도 인상하는데 합의, 지난 달 26일 협약서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7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지어 평화적인 `신(新) 노사문화'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동반자적 입장에서 회사의 발전에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