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손길승 회장은 월드컵 이후 한.중.일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일본과 중국을 방문한다. 29일 SK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일본의 모리 전 수상, 가나모리 동아시아 경제연구소 소장, 이시카와 사회기반연구소 회장 등을 만나 한.중.일 3국 협력방안과 한.일간 경제 및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중국에서도 유력인사들과 만나 사업 및 경제분야에서의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또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 결승경기와 폐막식을 관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