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세계의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16억6천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했다고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SEAJ)와 국제반도체장비산업협회(SEMI)가 25일 발표했다. 니혼고교(日本工業)신문은 이로써 반도체제조장비 매출액은 14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파운드리업체의 왕성한 설비투자에 힘입어 5.1% 증가를 기록,2000년 12월 이후 16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달에 60% 이상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도 4월에는 9.2% 감소로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일본은 전년 동기에 비해 71.1%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