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세계 최대 여객기를제작하기 위해 일본의 3대 부품 공급업체와 8억5천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25일 밝혔다. 에어버스측 발표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항공기 부품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과 경쟁사인 후지중공업 및 일본항공기제작(JAM)이 에어버스 A380 여객기 개발계획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에 따라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고야 공장에서 카고 도어를 생산하고 후지중공업은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항공기 꼬리부분을 제작할 계획이다. (도쿄 AFP=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