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는 2.5세대 및 3세대 휴대폰용 저전력형 S램인 '셀룰러램(CellularRAM)'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D램 제조기술을 기초로 하는 셀룰러램은 기존 S램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빠르며 전력 소모량이 적은 반면 크기는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12개월 내에 이 부품이 들어간 단말기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이를 계기로 2.5세대 및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의 표준화 작업에도 공동보조를 취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