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의 신청을 토대로 기준에 맞는 7천126농가(5천731㏊)를 선정, 10월말까지 이행여부를 점검한뒤 연말에 30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유형은 `저농약'이 3천150㏊(4천50농가)로 가장 많고 `무농약'이 1천904㏊(2천435농가), `유기.전환유기'가 677㏊(641농가) 등이며 작물별로는 과실류가 2천127㏊(37%), 곡류 1천863㏊(32%), 채소류 1천240㏊(22%) 등이다. 이는 지난 99년부터 시행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소득감소분을 일정수준 보전해주는 친환경농업직불제에 따른 것으로 보조금은 ㏊당 52만4천원(농가당 평균 42만1천원)이며 농가당 지원 대상은 최고 5㏊까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