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베닝 독일 바이엘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비아그라에 경쟁할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바르데나필'을 올 4.4분기에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23일 보도했다. 베닝 CEO는 바르데나필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데나필 연간 매출이 10억유로(9억7천1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엘사는 콜레스테롤 강하제 바이콜이 전 세계서 50여명의 환자 사망과 관련, 지난해 판금된 뒤 바르데나필이 회사의 매출액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프랑크푸르트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