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서민들이 맘 편하게 즐기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스런게 사실이다. 골프를 좀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방법은 뭘까. 신용카드를 이용한 골프서비스 1백% 활용법을 알아본다. 특별한 회원을 위한 서비스 =비자플래티늄카드 회원은 카드사에 관계없이 주중 부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래티늄카드란 신용도가 높고 경제력이 뛰어난 극소수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귀족 카드'. 플래티늄회원은 PGA 프로의 원포인트 무료레슨 서비스(서울 압구정동 한양타운 지하1층)도 이용할 수 있다. 비자카드는 또 주중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가운데 매주 4명을 추첨, 렉서스 차량을 하룻동안 무료로 빌려준다. 골프전용 카드 =카드사들은 골프전용 카드를 발급, 골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카드사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주중 무료예약 서비스. 플래티늄 회원이 아니더라도 전화 한 통으로 전국 명문골프장을 무료 부킹할 수 있다. 골프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대표적인 서비스다. 골프장에서 상해, 사망시 카드사들은 최고 1천만원(동양카드 5천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또 국민카드(골프로카드)와 동양카드(골드카드)는 회원이 특정 골프장에서 홀인원 했을 경우 최고 1백만원을 지급한다. 골프전용 카드 회원은 골프연습장과 골프용품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비씨카드(탑골프카드) 회원은 전국 1백50개, LG카드(드림골프카드) 회원은 전국 40개 골프연습장을 최고 10% 싸게 이용할수 있다. 삼성카드(골프카드) 현대카드(아이워치골프카드) 등은 각각 현대정유 주유시 리터당 50원 할인, 골프운세통보 서비스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