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 벤처기업인 바로닷컴(대표 임상진)은 일본업체인 AIR&D와 함께 일본에 바로닷컴재팬을 설립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닷컴재팬은 일본에 바로닷컴 한국본사의 신용카드 즉시결제서비스를 이용한 영업을 하게 된다. 바로닷컴의 서비스는 신용카드 소지자가 카드를 사용한 즉시 가맹점에 사용대금이 입금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카드 사용 후 가맹점으로 카드대금이 입금되는데 한국의 경우 3∼7일, 일본의 경우 15∼30일 정도 소요된다. 임상진 대표는 "바로닷컴의 서비스를 채택하면 카드 사용 후 2시간내에 돈이 입금된다"고 설명했다. 바로닷컴재팬의 자본금은 30억원으로 바로닷컴 한국본사가 50%, AIR&D 및 일본내 은행이 나머지 50%를 갖게 된다. 한편 바로닷컴 한국본사는 올 상반기 80억원 매출에 40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02)3279-0123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