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경영진들이 지난해 받은 총 보수는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통해 임원 13명의 지난해 보수 총액이 12억6천만엔이라고 공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등기이사는 1인당 평균 9천6백90만엔(9억5천만원)을 받은 셈이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14명의 임원이 총 2백61억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연봉이 18억6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