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중국 인민은행 방문과 동남아 중앙은행기구(SEACEN) 회의 참석차 23일 출국해 28일 귀국한다고 한은이 21일 밝혔다. 박 총재는 24일 중국 인민은행을 방문해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다음 중국인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외환위기후 한국의 금융개혁 경험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박 총재는 이어 25-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37차 SEACEN 회의에 참석, 역내 중앙 은행간 협력과 각국의 경제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 총재는 25일 태국 중앙은행 디바쿨라 총재와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한.태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고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은 경제개발에 어떻게 성공했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