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 패커드(HP)는 내부 기술 부서의 계약직 사원들에 대해 3주간의 강제 무급휴가를 실시하며 4천명에 달하는 이들계약직 사원의 해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HP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아치 커리드 대변인은 필수 요원을 제외한 기술부서의 모든 계약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24일부터 7월12일까지의 무급휴가를 통해 1천500만-2천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이미 컴퓨터 업체 컴팩과의 합병을 위해 1만5천명을 감원키로 한 바 있다. (팰러 앨토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