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일회용 라이터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의 연장 여부를 정하기 위한 재심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내 생산자단체인 한국라이터공업협동조합이 중국산 일회용 포켓형 라이터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아가 연초 제시했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기아는 오히려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를 고려해 봤을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320만대를 제시했다. 시장경쟁과 금리 환경 등이 어려움이 있지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작년 최대실적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목표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각각 목표로 세웠다.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3조4257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5만7000대를 기록했다.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 9만3000대(전년 대비 30.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만대(5.0%↓) △전기차 4만4000대(7.9%↑) 판매됐다.기아는 시장 전반적으로 전기차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계열사 대동모빌리티는 대구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공장인 에스-팩토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대동에 따르면 대구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축구장 5개 넓이인 약 3만1000㎡(9500평)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연간 약 2억3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약 2억6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팩토리는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로 현재 전기(E)스쿠터, 골프카트, 서브 소형 트랙터, 잔디 깎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기지인 에스-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편의점 이마트24가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규 앨범을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마트24의 모바일앱에서 예약 주문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앨범을 주문하면 내달 6~8일 중 원하는 날짜와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가격보다 저렴한 1만9000원에 판매가를 책정했다. 이마트24가 매장에서 앨범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가수 조용필의 한정판 앨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앨범 등 국내가요·클래식·팝 등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업계 단독으로 선주문 판매한 바 있다.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콘텐츠를 만들고, 모바일앱 이용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오려는 의도다. 이번에 발매된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 앨범이다. 지난 20일 출시된 이후 첫날에만 140만장이 판매됐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시훤 파트너는 “앞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반 판매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모바일앱 이용고객의 매장 방문을 늘려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