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만6천9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인천시가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남자 1만1천452명, 여자 5천507명 등 모두 1만6천959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천146명으로 30.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만 2천695명,베트남 1천347명, 인도네시아 1천311명, 필리핀 1천257명, 방글라데시 917명, 미국771명, 일본 480명, 기타 3천35명 등이다. 이들 외국인 대부분은 산업연수생이어서 남동구 5천727명, 서구 3천148명 등 공장 인근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