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4위의 D램 업체인 독일 인피니온은 공석중인 미국현지법인의 사장에 로버트 드포트씨를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얼 그룹 부사장을 역임한뒤 2년전 인피니온으로 자리를 옮긴 르포트 신임사장은 최근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전직한 잰 두프리즈 전사장의 뒤를 이어 미국법인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프리즈 전사장은 마이크론의 통신용 반도체 부문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