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미국 법무성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반독점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미국 현지법인인 'Samsung Semiconductor Inc.(SSI)'도 미국 법무성으로부터 조사요청서를 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법무성이 업계 전반에 걸쳐 메모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 법인인 SSI가 지난 17일 미국 법무성으로부터 조사요청서를받았으나 삼성은 법위반 사실이 없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도 미국 현지법인인 HSA를 통해 조사요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