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아더 앤더슨은 회계법인 경영의 '전형적인 모범'으로 불리며 1979년엔 세계 최대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로 발돋움했다. 또 지난 89년에는 회계 및 컨설팅부문을 분리하는 등 지속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엔론 등의 회계처리와 관련한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며 쇠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세계 5위의 회계법인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46억달러,미국내 직원수는 2만6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