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이얼패드(대표 크레이크 워커)는 세계 10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PC투폰(PC에서 일반전화) 방식의 국제전화 선불요금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워커 CEO는 "우리는 이용자에 최적의 요금을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전화사업자와의 제휴를 구축, 비용 구조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요금상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얼패드측은 이번 요금 조정으로 베이징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바르샤바의 요금은 60%, 뉴델리와 도쿄, 카라카스, 모소크바의 요금은 40%, 런던과 마드리드, 리우데 자네이루의 요금은 20%가 낮춰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