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 금값은 최근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내 사흘만에 또다시 온스당 32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2.60달러 하락한 318.50달러에 거래돼 지난 10일 이후 또다시 320달러선을 하회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에서도 금 현물가가 전날보다 3.95달러나 하락한 317.6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싸졌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